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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즈 집사의 사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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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사료이야기 3탄 (주식캔?주식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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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캔과 간식캔 주식파우치와 간식파우치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주식과 간식의 차이점부터 알아볼까요?


1. 주식은 배합사료로서 단미사료(원료)와 1가지 이상의 보조사료(무기질 및 비타민등)가 배합된 사료로 반려동물이 주식만 먹고도 영양학적으로 잘 살아갈수 있도록 필수 비타민이나 무기질등이 첨가되어 있는 사료입니다. (사료는 크게 단미사료,배합사료,보조사료등 3가지로 분리됩니다.)


2. 간식은 혼합성 단미사료로서 필수 비타민이나 무기질등이 포함되지 않는 사료로 간식을 주식화해서 먹이면 향후 체내에서 합성 불가능한 비타민이나 무기질 부족으로인해 영양결핍이나 발육성장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3. 주식과 간식의 차이점은 사료의 원료명칭에서도 알아볼수 있습니다. 먼저 간단한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라는 회사의 제품은 원료가 심플하게 4가지로만 만들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참치,생선육수,연어,정제수만으로만 만들어 주식이라고 홍보합니다. 각종 첨가물을 넣지 않아 깨끗하다고도 홍보합니다.

이런 제품을 주식이라고 홍보하고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을 첨가물로 홍보하면 소비자들은 오히려 주식제품은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사료로 인식하고 위와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또한 주식이 아닐지언정 나는 영양제를 따로 먹이니까 괜찮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주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각각의 사료 레시피들은 영양학자와 전문가들이 몇년간 연구하고 고심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첨가물로 취급되는 각종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등은 그 함유량이 AAFCO 에도 나와있듯이 많아도 안되며 적어도 안됩니다.


흔히 생식이 가장좋은 반려동물 먹거리라고들 합니다. 저도 이부분은 100% 동의합니다. 다만 생식은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등이 계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급여시 성장발육에 문제가 없는지 알수 없습니다.




건사료는 많은 종류들중 간식개념에 별로 없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90%이상이 주식사료 입니다. 하지만 습식사료인 캔과 파우치등은 주식이 50%도 되지 않습니다. 저마다 주식캔 주식파우치라고 홍보하지만 막상 보면 간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은 매일매일 일정량을 먹여야하는 제품입니다. 간식은 주식제품을 먹이면서 중간중간 조금씩 급여하는게 간식입니다. 자칫 간식을 주식처럼 급여하시면 향후 영양성분 부족으로 인해 몸에 불균형이 올수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반려하는것은 모든 보호자님들의 바램입니다. 저 또한 한명의 보호자로서 잘못된 상식이나 놓칠수 있는 정보들을 사료이야기에서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보호자님들과 반려동물의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번주에 열리는 일산케이펫페어 준비 열심히해서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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